가락시장역,경찰병원 근처 소곱창 맛집을 찾는다면 진성한우곱창!

안녕하세요 배고픈 치까언니예요

배고픈 상태라서 과자를 주워 먹고 있지만

살이 찔까 염려되어 예민해져 있네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사람 많은 곳을

피하다 보니 외식도 잘 안 하게 되고..

 

지금 제일 먹고 싶은 게 있다면?

 

전 소곱창이요..

그것도 남자친구가

꾸워주는 소곱창이요..

 

저는 26살 인생에서

24살 때 소곱창을 처음 먹어봤어요

그날도 남자친구가 어르고 달래서?

데려갔는데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곱창이라는 걸 처음 먹어보고

내가 왜 이 맛있는걸 처음 먹어봤나

신기할 정도로 어이없어서

친구들한테 전화 돌렸더니

제가 아예 못 먹는다고 생각했대요

그래서 곱창 먹으러 가잔 얘기를

꺼내 본 적이 없던 거래요

 

이 맛있는 음식을

24살이 되어서야 알다니..

 

오늘은 소곱창이 먹고 싶은 마음을 담아서

가락시장역 소곱창 맛집

진성 한우곱창을 포스팅해볼게요

네이버에 검색했을 때 나오는

기본 정보랍니다.

두둥-

남자친구의 첫 등장입니다

앉자마자 입맛 다시는 정뽕

 

아무래도 가락동 소곱창 맛집이다 보니

웨이팅이 좀 길어요..

항상 30분 정도는 웨이팅 하는 것 같아요ㅠㅠ

자리 안내받고 앉으면

바로 기본 상차림이 세팅돼요

김치 콩나물 찌개는 곱창 나오기 전까지

지글지글 끓이다가 

곱창보다 먼저 나오는(?)

깍두기 철판 양밥에 같이 먹으면

황홀하답니당

 

부추, 갓김치, 파김치가

정말 맛있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곱창 기름에 구워서? 볶아서? 먹으면

더 맛나답니다

 

저희는 항상 소곱창 하나, 소대창 하나

이렇게 주문해요

곱창 모둠(소곱창, 소대창, 막창)이 있는데

저희는 막창을 별로 안 좋아해서

각 각 하나씩 주문하고

 

우리..

곱창만으로는 배 안차잖아요?

깍두기 철판 양밥도 주문합니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또 꿀맛입니당

깍두기 철판 양밥은

7,000원이구요

멸치국수랑 김치비빔국수도 있는데

저는 아직 안 먹어봤어요

예전에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볶음밥 위에 김가루를

올려서 주셨는데

이제는 통 크게 김 한 봉지를 통째로 주셔요

마트에서 파는 정사각형 한 봉지요..

좀 많지 않나 싶은데

또 먹다 보면 다 먹게되더라구요..

대신 다음 날 폭풍 갈증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은 짜지만 부추가 달거든요

단짠 단짠 최고예요

곱창이 나오면

갓김치, 파김치, 부추를 가득

올려줍니다.

저희는 부추를 엄청 좋아해서

추가로 더 올렸어요 ^^;

이 날 김치랑 부추를

좀 많이 넣었더니

색깔이 빨갛네요..ㅎㅎ

그래도 맛있었답니다.

 

남자친구는 곱창 먹을 때마다

항상 곱창 기름에 정성스레

떡을 튀겨주는데

정말 꿀맛이에요 :-D

떡 리필 가능해요!

포스팅하면서 사진 보니까

오랜만에 더 먹고 싶어 지는 소곱창이네요ㅠㅠ

 

그리고 진성 한우도 체인점이 있어서

다른 점도 가봤는데

정말 맛이..없더라구요..

가격은 조금 더 싼데

다시는 안 갈 정도로 별로예요

 

진성 한우곱창은 가락시장 역이

본점이에요

소곱창 맛집 원하시는 분들은

진성 한우곱창 가락점으로 가보시면

대기할 때 냄새부터 빠져듭니다.

장담할게요!

 

하루빨리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돌아다니고 싶네요!

다들 맛있는 곱창 드시는 저녁 되세요!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entry=plt&id=13156952&query=%EC%A7%84%EC%84%B1%ED%95%9C%EC%9A%B0%EA%B3%B1%EC%B0%B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