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까언니에요 ^_^
오늘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날이에요
다들 선거하셨나요?ㅎㅎㅎㅎ
저랑 엄마미는 사전투표날에 투표를 했답니당
비닐장갑을 끼고 투표를 하는 날이 오다니..
다시 코로나 발생 이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기사를 봤더니
더 착잡하네요ㅠㅠ..
불과 3개월 전의 일상을 이제 다시는
누릴 수 없다는 게 벌써부터 갑갑해요..
마스크와 소독, 방역이 필수가 되어버린 지금이
앞으로는 일상이 될 거라는데...
이 답답한 마스크를 여름에도 끼고 있어야 하다니
아직 상상이 안 가요😢
이제 날씨도 따뜻해지고
엄마미랑 산책이라도 하고 싶어서
마스크 쓰고 익선동에 다녀왔답니당
엄마랑 둘이 걷는 걸 좋아해서
종로 3가에서 내려서
익선동부터 인사동, 북촌 한옥마을까지
한 바퀴 크게 쭉 돌다가 왔어요
예전에는 이 정도 걷는 걸로는 끄떡없을 정도로
체력이 좋았는데 하루하루 체력 저하가
온몸으로 느껴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선동 도착하자마자 출출(?)해서
돌아다니다가 남도 분식에 들어갔어요
익선동에 남도분식 생기고
웨이팅 엄청 길 때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줄이 길면 패스하는 스타일이라..
항상 미루기만 했던 익선동 남도 분식ㅠㅠ
지금은 다른 곳에도 매장이 많이 생겨서
가깝게는 송리단길에도 있고, 천호점도 있는데
괜히 제일 먼저 알게 된 매장으로
가보고 싶은 마음,,
헿,,,그래서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다녀왔네요 :-D
메뉴 하나하나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메뉴판 그림체가 너무 귀여워요,,
11시 정도에 익선동에 도착했더니
아직은 사람이 많이 없는 한적한 익선동
여기 처음 생겼을 때 정말 웨이팅이 엄청났는데..
지금도 주말에 오면 그렇겠죠? ^^;
먹으려면 차라리 지금 먹어야겠다 싶어서
바로 들어갔더니
역시나 먹는 동안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더라고요
익선동에 어울리는 내부 분위기
밖에서 본 귀여운 메뉴판과 기본적인 것들이
준비되어있어요.
먹으면서 자리에 휴지가 없어서 불편했어요 😗
(물론 티슈 좀 달라고 하면 귀여운 프린팅이 된
귀여운 티슈를 주셔요!)
앞접시와 컵이 옛날 포장마차 느낌이라서
엄마미가 정말 예전에 쓰던 그런 물건 같다고
엄청 재밌어했어요ㅋㅋㅋㅋㅋㅋ
남도 분식은 김밥이나 튀김을
쌈으로 싸 먹는 게 유명하지만ㅠㅠ
저는 짜장 떡볶이를 너무 좋아해서
오랜만에 맛난 짜장떡볶이를 먹고 싶었어요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짜장 떡볶이와
납작 만두를 주문했어요.
끼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사랑 짜장 떡볶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예전에 초등학교 때 저희 학교 앞에
짜장 떡볶이 파는 분식점이 있었어요,,
진짜 추억의 맛인데,,,,,
크고 나서는 짜장떡볶이 파는 곳이
많이 없으니까 그리워만 했던 분식이거든요
앞으로 짜장떡볶이 생각나면
무조건 남도 분식 갈 거예요,,
내가 좋아하는 납작만두우
저는 속재료 들어있는 만두도 좋아하고
이렇게 싸 먹는 납작 만두도 엄청 좋아한답니다
(사실 딤섬도 좋아하고,,
만두같이 생긴 건 다 좋아하는 편,,)
바삭하게 구운 납작 만두와
매콤 달콤한 야채무침의 조화,,👏🏻👏🏻👏🏻👏🏻
생각보다 훨씬 맛있어요!
매운 거 진짜 못 먹는 저한테도
하나도 맵지 않았으니
매콤? 은 아닌 것 같고 달달한 맛이 강하게 나는
야채무침입니당
엄마미랑 기대보다 훨씬 맛있다구 신나서
바삭하게 구운 담백한 납작 만두에
달달한 야채무침 한가득 싸서 먹었어요
전체적으로 음식이 달달한 맛이에요
짜장 떡볶이 소스도 달달하구
야채무침도 달달하구
전반적으로 달달구리한 맛입니당
저는 달달한 거 좋아해서 괜찮았는데
음식 단거 싫어하시는 분들한테는
좀 많이 달게 느껴지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O
남도의 이름난 분식만 고르고 모았다는
남도 분식!
제 입맛에는 딱 맞네요 :-D
익선동에서 그래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니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맛도 있고ㅠㅠ
익선동 맛집이 맞아요 맞아...
앞으로 분식 생각날 때마다
송리단길에 있는 남도 분식으로
자주 가게 될 것 같아요
🖤짜장 떡볶이🖤 좋아하시는 분들
남도 분식 꼭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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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한옥마을 걷다가 북촌본점 감동칩스 한봉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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