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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갱/내돈내산 리뷰

우리의 첫 결혼기념일, 의미있는 결기선물로 까르띠에 다무르팔찌 추천해요 :-)

까먹기 전에 올려보는 우리의 첫 결기

2021년 9월 내 생일 즈음에 결혼반지를 구매하러 갔었는데

벌써 결기 1주년이라니. 시간이 정말 무척이나 빠르다🥺

여전히 결혼반지에 대한 후회는 정말 1도 없꾸용..

깔띠애,, 정말 질리지도 않고 심플한데 고급진 맛이 있는 것 같다ㅎㅎㅎㅎ

추억으로 지금보다 많이 가벼웠던 시절의 우리..

결혼하면 살찐다는 얘기.. 나도 포함일 줄은 당연히 알았지만

이렇게 행복한 만큼 살 오르는 속도도 가속이 붙을 줄은..^^..;

이제는 흠집도 제법 많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빤짝빤짝한 우리 결혼반지

볼 때마다 뿌듯하고 볼때마다 예쁘다 정말

남편이 첫 번째 결기 기념으로 의미 있는 선물을 해주고 싶다 해서

고민고민하다가 항상 지니고 다닐 수 있는 팔찌로 결정했다. 

너무 화려한 것보다는 나이가 조금 더 들어도 심플하게 예쁘게 끼고 다닐만한

얇은 실팔찌가 가지고 싶었고 까르띠에 러브링을 너무 만족하면서 끼고 있기 때문에

결혼반지랑 같은 브랜드의 팔찌로 구매하면 좋을 것 같아서

까르띠에에 있는 여러 라인들의 브레이슬릿으로 알아보다가 알게 된 다무르

다무르 라인은 

XS, SM, L 이렇게 세 가지 사이즈로 나뉘는데

줄 두께에 따라서 사뭇 느낌이 달라지니 꼭 매장 가서 착용해 보고

구매하시길ㅎㅎㅎㅎ 사이즈마다 느낌이 정말 다름ㅠㅠ 다 예뻐ㅠㅠ

 

Xs는 줄도 얇고 다이아가 작고, 무엇보다 팔찌 끝에 매달려있는 까르띠에 로고 심볼이 작다.

Sm이 제일 많이 구매하는 사이즈고 xs보다 줄도 두껍고 다이아도 좀 더 크고

심볼이 커서 조금 더 화려한 느낌이 있다.

L는 다이아가 제일 크고 다이아 크기만큼 가격이 제일 비쌈^^!

근데 크게 매리트가 없는 게 팔찌 두께는 sm이랑 같고 심볼은 xs처럼 작아서

대부분은 xs와 sm에서 고민하고 구매하는 것 같다.

물론 나도 그렇게 두 가지 사이즈 중에서 고민했고

위의 사진은 sm과 l 사이즈의 사진인데 줄 두께는 같고

L가 다이아는 더 크지만 심볼 사이즈는 더 작다! 

 

나는 개인적으로 심볼은 화려하게 컸으면 좋겠고

줄은 심플하게 얇았으면 좋겠어서 xs와 sm 사이즈 중에 고민이 많았다ㅠㅠ

요게 sm 사이즈! 꼭 매장 가서 착용해봤으면 하는 게

내가 어떤 악세사리를 가지고 있냐에 따라서도 어울리는 느낌이 달라서.

Sm 사이즈는 오른쪽에 꼈을 때는 안 어울려서 무조건 xs 사이즈로 구매해야지!

마음먹었었는데 왼쪽에 끼니까 결혼반지 두께랑 어우러져서 잘 어울려버림ㅠㅠ

오른쪽 손가락에는 페르테 실반지를 끼고 있는데 

페르테 반지랑 두께가 거의 비슷해서 xs 사이즈는

왼쪽에는 안 어울리고 오른쪽 팔에는 또 엄청 예뻤다ㅠㅠ

내가 원래 원했던 느낌은 정말 보일 듯 말 듯 아주 얇은

여리여리한 느낌을 주는 듯한 그런 실팔찌였어서

Xs사이즈에 마음이 기울었는데

Sm사이즈를 결혼반지랑 같이 왼쪽에 낄까.. 고민하게 되면서부터

결정하는 데까지 한 시간은 걸린 것 같다..ㅎㅎ

 

악세사리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오른쪽은 페르테가 아닌

두꺼운 반지를 끼게 되면(?) 팔찌랑 조화가 안 맞을 것 같았다ㅠㅠ

결혼반지를 빼게 될 일은 없을 테니.. 왼쪽 결혼반지에 맞춰서

결혼반지에 조금 더 잘 어울리는 팔찌로 구매하자! 싶어서

정말 많이 고민하다가 sm사이즈로 구매했다.

가지고 있는 악세사리가 거의 로즈골드라서 첨부터 로즈골드로 확정해서 봤는데

혹시나 해서 화골도 대봤지만 역시나..^^.. 여쿨도 쿨톤인데 왜 화골이 안어울리징

까르띠에 러브링이랑 같은 라인으로 브레이슬릿도 착용해 봤는데

내가 원하는 건 정말 심플한 느낌의 팔찌라서 잠깐 대보고 바로 뺌

가운데 펜던트가 생각보다 너무 가벼운 느낌이기도 하고(?)

하여튼 내 눈에는 다무르가 넘나 심플하고 예쁜 것..

결제하고 셀러님이 포장하러 가신 동안에 남긴 우리 사진

1년 반 전보다.. 둘 다 많이 통통해졌넹..😊

행복하니까 됐어..

까르띠에 거울샷 필수구용

테이블에 놓여있는 향수 시향해봤는데 너무 좋아서 여쭤봤더니

까르띠에 로고가 있는 석고 방향제에

향수를 듬뿍 뿌려서 주셨당ㅎㅎㅎㅎ

집 한켠에 장식으로 두었더니 아직까지도 향이 나서 넘 조아

다음 향수는.. 까....ㄹ.. 아직 넘 비싸지..^^? 남편..?

셀러님이 물 챙겨주셔서 야무지게 받아서 나옴

에비앙이었던가? 나름 비싼 물이었던 것 같다

향기까지 폴폴 나는 내 두 번째 레드박스..♥️

다들 민트박스 로망이 크던데.. 저는 왜케 레드박스가 더 좋죠..?

고마워 내 여보가 최고양-♥️

레.. 레드박스를 구매하니까 실 팔찌가 들어있는 건가..

케이스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케이스를 정말

견고하고 이쁘게 잘 만드는 것 같다 깔띠애는 사랑입니다,,✨

얇은 실팔찌지만 반짝임의 정도가 남다르다는 다무르 팔찌

악세사리가 워낙 많아서 가까이에서 볼 때는 그렇게 많이 반짝이나?

싶었는데 멀리서 거울 볼 때나 햇빛에 반사되거나 할 때마다 느낀다.

진짜 반짝반짝 예쁘게 빛남,, 사진에서도 반짝반짝 빛반사가 일어남,,😊

요 심볼 때문에 sm 한거라구요~~~~~~~~🤍

사실 난 xs, sm, l 다이아 사이즈는 중요하지 않았다ㅎ

다이아를 감싸고 있는 디자인 자체가 다이아가 커 보여서

Xs해도 다이아 크기는 충분하다고 느낌

팔찌 두께랑 심볼 크기만 놓고 비교하면 좀 더 수월할 것 같당ㅎㅎ

요렇게 달랑달랑 팔에 떨어지는 이 부분이 너무 예쁘다구요..✨

xs처럼 정말 끊어질 듯 얇은 여리여리한 느낌을 갖고 싶었지만

나름 존재감 있으니까 존재감 있는 대로 예쁜 듯ㅎㅎㅎㅎ

생각보다 다이아도 엄청 반짝반짝 거린다!

사이즈별로 느낌이 정~말 달라서 맘 같아서는 두 개 다 갖고 싶다,,😊

하여튼 둘 중에 뭘 해도 둘 다 예쁘다는 거ㅎㅎ

이건 다이아 뒤집혀 있는 사진

다이가 생각보다 잘 뒤집어지긴 하는데 크게 신경은 안쓰인당

뒤집어져도 이상하거나 하지 않음 눈에 보이면 습관적으로 다시 돌리고

또 돌리고.. 또 돌리고.. 계속 돌아가 있는 것 같기두ㅋㅋㅋㅋ

촤르르 떨어지는 저 부분을 보세용 예쁘죠?

벌써 한 달도 더 지나버린 우리의 첫 결기🤍

의미 있는 날에 의미있는 선물까지 사준 내 사랑

결기 선물 해주려고 결혼하고부터 용돈 모았다는 남편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나..ㅠㅠ

내가 더 잘할게..🤍

그래서.... 10주년 결기에는 러브팔찌 사준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착샷이 궁금해서 들어오는 거실테니 팔찌 잘 나온 사진들 찍으면

더 많이 올려드릴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