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까언니에요 :-)
코로나로 인해 평일 오전에
반강제로 반차를 썼어요
(반강제가 중요 포인트!!!!!!!!!!!!!!!!-_-!)
오전 반차는 어딘가 모르게 아까워서
항상 오후반차만 썼었는데
첨으로 오전 오프를 써보네요^^!
그래도 나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출근했답니다
늦잠 자는걸로 오전을 보내기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병원 쌤들이랑 송리단길 맛집
일본 카레 전문점 모루식당에서
같이 점심 먹고 출근하기로 했어요
위치는 송리단길 1번 출구에서도 멀지 않고
석촌역 2번 출구에서도 가깝답니다
그 거리가 그 거리지만 석촌역 2번 출구에서
아주 조금 더 가까워요!
병원 동생들이 먼저 다녀와서
그렇게 맛있다고 입이 닳도록 칭찬하던
모루식당 송리단길점
드디어 저도 와보네요
한국식 카레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3분 카레..?)
당근 감자 이런 덩어리 야채가 없이
다 갈아서 부드럽게 만든
일본식 카레는 무지 좋아해요
한껏 기대 중
일본식 카레 전문점답게
외관이 일본 골목에 있는 작은 가게 같아요
외관이 아담하고 귀여워서
피팅모델 분들이 매장 앞에서
사진 찍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여긴지 모르고 한참을 찾았답니다
매장에 간판이 따로 없어서
매장을 눈 앞에 두고도
헤매실 수 있어요....
진짜로요 감쪽같이 안 보여요ㅋㅋㅋㅋㅋ
요 에그타르트 파는 카페 바로 옆이니까
여러분들은 헷갈리지 마시고
바로 찾아가시길,,ㅎㅎ
OPEN 11:30
Break time 15시 - 17시
재료 소진 시에는 매장이 빨리 닫을 수 있대요!
저녁 늦게 방문하면 맛있는 카레를
먹지 못할 수도 있어요ㅠㅠ,,
밝은 분위기의 아담한 내부예요
4인 테이블 4개와
창가석 2인 자리가 있어요
매장이 넓지는 않아서
웨이팅이 많으면 시간이 꽤 걸리겠어요
오늘의 카레는 매일 바뀐대요
사진 속 오늘의 메뉴는 시금치 카레인데
사장님이 오늘의 카레는 치킨 카레라고
포스트잇 바꿔주셨어요ㅎㅎ
시금치 카레는 또 무슨 맛일까 궁금하네요
저는 느끼하고 꾸덕한 크림소스를 좋아해서
새우크림카레(8.0)를,
쌤들은 반반 카레(9.0)를 주문했어요
여기가 튀김 맛집으로 유명해서
튀김정식과 치킨 가라아게,
일본의 맛이라는 멜론크림소다까지
먹어보기로 했답니다.
매장 앞 가게 간판이 일본어여서
진짜 작은 일본을 경험하고 왔네요
다음에는 2인석 창가 자리에도
앉아보고 싶어요
근데 저 자리가 햇살 쨍쨍할 때는
엄청 더운 자리래요 헿
아담한 내부에 아담한 조명이
조화롭게 예쁘네요
저희는 오픈하고 거의 바로 방문해서
웨이팅 없이 들어갔는데
조금 지나니 전 테이블이 꽉 차더라구요
웨이팅도 생기고요!
평일 오전인데도 제법 사람이 많았어요
꾸덕꾸덕하게 진한 느낌의 카레예요
크림카레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맛있다고 느끼실 맛이랍니다
저는 아주 싹- 싹- 바닥까지 긁어먹었어요
"매일 되는 새우크림카레"
매일 돼서 정말 다행이에요,,
왜냐면 이제 카레 생각날 때마다
가까이 있는 모루식당에 방문할 거거든요
서비스로 고로케도 더 주셨어요
모루식당 정말로 튀김 맛집 인정해요
튀김 정식에 치킨 가라아게까지 시키니
푸짐한 한 상이 완성되었어요!
반반 시킨 쌤들은 치킨 카레가 너무 맛있었대요
제 입맛에는 꾸덕꾸덕 느끼한 새우크림카레가
더 맛있었어요 :-)
그리고 같이 나오는 피클이랑 깍두기가
너무 맛있어서 계속 들어가더라구요
(피클 세 번 리필해서 먹은 건 안 비밀,,,,,,,)
여느 카레집과 마찬가지로
카레와 밥은 리필이 가능하답니다 :-)
저희는 셋 다 카레 한 번 씩 더 리필해서
먹었어요 꾸덕꾸덕 끊어낼 수 없는 카레,,
* 1인 1 메뉴 주문 시 카레 리필 가능합니다 *
요게 멜론크림소다 랍니다!
요 맛이 일본에서는 되게 익숙한(?) 맛이래요
저는 멜론 맛은 많이 안 먹어봐서 좀 신기했어요
탄산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섞이면서 거품이 생기더라구요
멜론 맛인데 부드럽고 신기한 맛이었어요
카레 먹을 때 한입씩 먹으니까
입 안이 싹- 정화(?)돼서
다시 깔끔하게 카레 맛을 느낄 수 있더라구요
모루식당 방문하시는 분들
고로케는 꼭 드세요ㅠㅠ
대부분 감자 고로케가 많은데 여기는
고구마 고로케더라구요
고로케 안에 고구마 속재료가 꽉 차있고
겉에 튀김옷도 바삭해서 진짜 튀김 맛집이에요
물론 치킨 가라아가게도 짭짤하니 맛있어요
하지만 제 원픽은 고구마 고로케,,
튀김정식 = 고로케(1) + 치킨가라아게(1) + 새우튀김(1)
이렇게 3,500원인데 가격도 너무 괜찮고
튀김도 종류별로 먹어볼 수 있으니
고민하지 마시고 필수 주문 추천이여
오후에 일하고 퇴근하자마자 운동 가려고
필라테스 할 때 입는 운동복 입고 출근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같이 맛있는 거 먹고 출근하니까
힘이 나기도 하다가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냥 다 같이 일 안 가고
롯데월드로 직행하고 싶은 날이었답니다^^!
다 같이 출근 안 하면 어떻게 되는 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게 카레 맛집은 소코아 홍대점이었는데
멀어서 항상 고민이었거든요
이제 가까운 곳에서 카레가 먹고 싶을 땐
모루식당으로 갈 것 같아요 :-D
소코아는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의 카레고
모루식당은 조금 더 진한 느낌의 카레예요
둘 다 맛있으니까 둘 다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홍대에서 저렴한 맛집을 찾는다면, 카레맛집 소코아 추천해요 :-D
안녕하세요 치까언니에요 ^_^ 다들 잘지내시죠? 저는 홍대를 다녀왔답니당 사람이 그렇게 바글바글한 홍대에도 사람들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마스크 쓰구 골목골목으로 사람들 피해 다닌 오늘,,ㅠㅠ 홍대까지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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