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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갱/추천 맛집

남양주 목향원, 맛있는 음식으로 힐링하러 가는 곳! 석쇠불고기 쌈밥정식 추천 추천해요

안녕하세요 치까언니에요 ^^!

 

오늘은 서울 근교에 위치한

남양주 목향원에 다녀왔어요

 

제 찐맛집으로 추천하는 곳이에요

부모님이랑 같이가면 정말 좋을 곳이랍니다

예전에는 쌈밥 요런 음식 잘 안 먹었는데

저도 이제 슬슬 나이가 들어가나 봐요

우렁쌈밥이 어찌나 맛있는지,,

 

남양주 쌈밥 맛집!

유기농 석쇠불고기 쌈밥정식

목향원 포스팅해볼게요

주차장이 아주 넓어요 

그만큼 하루에도 많은 사람들이 오간다는

얘기겠지요..?

이미 너무 유명한 곳이라서

웨이팅이 정말 길답니다

기다릴 자신 없으신 분들은

저처럼 오픈 시간에 맞춰가시면 됩니다..

 

오전 11시 오픈이라서

저희는 열 시부터 가서 차 안에서 기다렸답니다

항상 이 넓은 공간이 사람으로 꽉

차있는데 아침 일찍 가니까 아직은

한산하네요

정원이 넓게 잘 꾸며져 있어서

웨이팅 하면서도 가족분들끼리

다 같이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면서 시간들을 보내시더라구요

서울에서는 자주 보지 못하는 시골 느낌이 나서

힐링하러 많이 찾으시는 것 같아요

남양주라서 차 타고 많이 멀지도 않고요!

작년 겨울 눈이 많이 오던 날에 다녀갔는데

벌써 이렇게 꽃이 핀 걸 보니

시간이 꽤 지났다는 게 느껴졌어요

원래 이곳에 연못이 있었는데

지금은 공사 중인듯해요

연못 안에 물고기도 있고 여러 곤충들(?)도

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다시 만드는 거겠죠?

요렇게 크게 크게 지은 별채(?)가

네 개나 있는데도 항상 웨이팅이 많은 걸 보면

남양주 목향원의 인기를 실감하시겠죠?

OPEN 오전 11시 - 오후 10시

연중무휴 (명절 포함)

목향원은 브레이크 타임 따로 없어요!

모든 분위기가 딱 시골집 느낌이라서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답니다

일찍 갔더니 아직 사람이 많이 없어요

하지만 저 자리들도 곧 가득 채워졌답니다

가족단위로 많이 와서 시끌시끌

티비 프로그램에도 많이 방영되어서

더 유명해진 것 같아요

자리에 앉자마자

유기농 석쇠불고기 쌈밥정식 1인 15,000원

3인을 주문했어요

1인 1식 주문을 원칙으로 한다고 하니

인원수에 맞게 

주문하시면 됩니다!

쌈 먼저 준비해주셔요

목향원은 유기농으로 재배한

쌈 채소만을 사용한다고 해요

사진으로만 봐도 쌈이 엄청 싱싱해 보이죠?

쌈 싸 먹을 때마다 아삭아삭 소리가 난답니다!

쌈밥 정식 주문하면 우렁된장이 나와요

우렁된장이 짜기만 한 곳도 많은데

목향원 우렁된장은 짠맛은 최대한 줄이고

진하고 고소한 된장 맛만 남겨서

된장만 먹어도 짜지 않고 담백하답니다.

드디어 나온 메인 메뉴 석쇠불고기

불맛이 나서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추가하지 않아도 충분하답니다

고기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더 맛있어요

기본 밑반찬도 하나하나

다 정갈하고 맛있답니다

그리고 목향원의 또 다른 별미!

삼색 밥이 나와요

아이스크림 마냥 한스쿱씩(?) 예쁘게 나와서

보기에도 좋고 맛은 말해 뭐해요

너무 맛있어요

 

조가 이렇게 맛있는 건지 목향원에서

첨 알았잖아요,,

찹쌀이 들어가서 밥이 정말 쫀득하니 맛있어요

밥마다 식감이 달라서 먹는 재미도 있답니다

어른들은 확실히 정말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요 양념게장ㅠㅠ,,

제가 게장을 정~말 좋아하는데

양념 맛이 비리지도 않고 진짜 맛있어요

게장은 리필 안되고 추가로 주문해야 해요

추가 주문하시면 6,000원입니다!

목향원은 쌈을 싸서 먹어야 해요

쌈을 싸 먹어야 모든 음식들이 조화를 이룬답니다

쌈 채소가 다양해서 더 맛이 좋아요

상추에 우렁쌈장 올려서도 싸먹구요

쌈추에도 하나 올려서 싸먹구

자주 먹어봤지만 이름은 몰랐던

요 채소 이름이 케일이라더라구요

맛 좋은 적근대에도 하나 싸 먹어요

역시 쌈밥은 우렁쌈장 잔뜩 넣고

한 입 크게 싸 먹어야죠

추가 반찬은 셀프라서

드시다가 부족하면 직접 리필해서 먹으면 됩니다

저는 셀프 리필이 맘 편하고 좋더라구요

무생채가 달달하니 제 입맛에 쏙 이어서

무생채만 여러 번 리필해서 먹었답니다

아 참고로 정식에 포함되어 있는 삼색 밥 말고도

공깃밥 추가 +1,000원에 가능하니

부족하신 분들은 공깃밥도 추가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싹- 싹- 다 먹은 거 보이시죠ㅠㅠ

다 먹고 나면 믹스커피와 아메리카노를

먹을 수 있는 부스가 따로 준비되어있어요

커피 한 잔 뽑아서 입가심하면서

목향원 한 바퀴 산책하면 올마나 행복하게요?

밥 먹고 나온 시간 오전 11시 40분 언저리,,

벌써 웨이팅이 30번대로 넘어갔더라구요^^;

웨이팅 없이 드시고 싶은 분들은

일찍 일찍 출발해서 가시는 게 답인듯해요

아침부터 운동복 입고 다녀온 목향원!

서울 가까운 곳으로 힐링도 할 겸

맛있는 거 먹으러 가고 싶으신 분들은

남향주 목향원 추천 추천합니다!

 

반찬들이 짜지 않고 다 깔끔해서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도

정말 정말 좋은 곳인 듯합니다!

피곤하고 지치는 한주를 보냈다면

주말에는 가까운 남양주로 힐링하러

다녀오시는 건 어떨까요?

 

시골스러운 풍경과

너무 맛있는 석쇠불고기 쌈밥 정식에

행복만 가득 느끼고 오실 거예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