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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갱/소소한 일상

잠실 데이트 추천, 잠실 애견카페 도그존(Dog zone)추천해요!

안녕하세요 치까언니에요

 

오늘은 남자친구와 다녀온

잠실 애견카페

도그존(Dog zone)을 포스팅하려고 해요

 

남자친구와 함께하는 데이트 코스로

너무나 좋은 곳이랍니다!

도그존은 잠실새내 메인 거리에서

아주 쉽게 찾아갈 수 있어요

동반견없이 입장 가능한 애견카페구요

반려견 데리고 오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들어가기 전에 이용수칙 먼저

꼼꼼히 한 번 읽어주세요!

마스크 착용해야 입장 가능합니다

입장료는 7,000원이구요

음료는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데

저는 아이들이랑 놀다 보면 항상

목이 마르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강아지, 고양이 간식도 구매 가능해요

간식을 주다가 이빨에 찍혀 피가 날 수도

있다고 되어있는데 진짜예요,,

정말 순한 애들인데도 간식 보니까 신나서 달려들어가지고ㅠㅠ

저도 작은 강아지 이빨에 찍혔는데 아프더라구요,,

강아지 무서워하시는 분들은 간식 주지 마세요,,

도그존 이용수칙입니다!

놀기 전에 한 번 다시 쭉 읽어주고

아이들 사진과 이름이 적힌 표(?)가 있어

아이들 이름과 얼굴을 기억할 수 있게

한 번 체크해줍니다!

기왕이면 이름 불러주면서 예뻐해 주면 좋으니까요ㅎㅎ

 

저희는 두 번째 방문이라서 저번에 왔을 때

예뻐했던 애기들이 오늘도 있는지 봤어요!

강아지들도 쉬는 시간이 필요해서

집에서 쉬는 날이면 매장에 없을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내부는 이렇게 바닥에 앉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어요 테이블이 없어서 불편할 수도 있지만

저희는 커피 먹으러 온 게 아니라

애기들이랑 노는 게 목적이라서

오히려 바닥에 앉는 게 편하고 좋더라고요

제가 처음에 도그존에 온 이유!

물개 마냥 똥글똥글 귀여운 눈을 가진

리트리버가 있어요!!!!!

순하지만 아주 얌전한 아이랍니다

한 번도 저희한테 다가온 적이 없어서

저희가 다가갔어요

항상 중앙에 있는 리트리버

달마시안은 새 가족이 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더라고요

강아지 종류가 꽤 많아서

저희처럼 애완견이 없는 사람들은

정말 다양한 강아지들을 보고 만져볼 수 있는 곳이라서

좋은 데이트 장소가 되더라고요

바닥에 장난감들이 있어서

강아지들이랑 놀아 줄 수 있어요

장난감에 반응하는 강아지도 있고

아닌 강아지도 있더라고요ㅎㅎ

저번에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던 복순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이렇게 다리 사이로 파고들어서

자는데 어찌나 귀여운지 몰라요

 

흰 원피스에 침을 흘려서 좀 누렇게 변하긴 했지만요..

애견카페 방문하시려는 분들! 특히 도그존은

바닥에 앉아야 하기 때문에

치마보다는 바지가 편하실 것 같구요

너무 밝은 계열의 옷은 얼룩이 질 수 있으니

편한 옷을 입고 방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 스트레스받을까 봐

조심조심 쓰다듬는 남자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그존만의 특별함이 있다면

강아지와 고양이가 같이 공존해 있다는 건데요

강아지 존과 캣존으로 나뉘어있어서

고양이도 볼 수가 있어요!

캣존에 들어가자마자 맞아준 사람 고양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앉아서 자고 있더라고요

이 정도 자세면 사람 아닌가요..?

처음 보는 우리가 신기한 야옹이

사실 저번에 방문했을 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고양이가 살갑게 다가오지는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앉자마자

아빠 다리 한 틈새로 마구 파고들더라고요

그래서 야옹이도 맘껏 쓰다듬어줬어요

고양이도 종류가 많아서

너무 귀엽고 고양이를 자주 볼 수 없는

사람으로서 너무 신기하고 사랑스러워요ㅠㅠ

 

처음에 들어가자마자

눈에 보이는 고양이만 보면 몇 마리 없네~ 싶은데

다 구석구석 박스 사이에 숨어있더라고요

애견카페에 있다 보면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요ㅠㅠ

이렇게 다들 반려견을 키우나 봅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쓰담 쓰담하다 보면 

한두 시간이 금방이에요ㅠㅠ

오늘도 두시간 꽉 채워서 애기들 예뻐해 주고 왔어요!

 

이제 조금만 있다가 나가자~했는데

강아지 세 마리가 저희 품에 들어와서 자더라고요

너무 귀엽고 신기해서 인증샷도 찍고

깨우지는 못하고 안절부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나 저 강아지 너무 만져보고 싶어! 이러면

항상 남자친구가

기다리다 보면 올거라고 기다리라 그러는데

정말 한자리에서 기다리다보면

어느새 제 품속으로 쏙 들어와서 안기더라구요!

그러니 다들 편한 마음으로 기다리다 보면

어느새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실 거예요!

 

그리고 요새 워낙 동물 카페가 많잖아요!

강아지 카페도 그렇고

너구리 카페나 등등 여러 동물 카페에 있는

동물들이 안타까울 때도 많았는데

(그럼에도.. 못 키우는 사람들은 이곳이 힐링인걸요..ㅠㅠ)

도그존은 사장님이 강아지들 놀아주는 모습 볼 때마다

모든 강아지들을 많이 사랑하고 아끼는 게 보여서

마음이 놓이는 곳이었답니다!

참고로 사장님이 계속 수시로 바닥도 닦고

청소해주셔서 냄새 많이 안 나고 쾌적해요!

 

잠실 애견카페 도그존!

데이트 코스로 무조건 무조건 추천해요

(다만 사람이 너무 많을 때 가면

강아지들을 많이 만져보지 못할 수도 있어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