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에이 방배점, 올해의 대유행 헤어! 옴브레 염색 추천 드려요! #살롱에이방배2호점 #옴브레헤어 #예쁨주의

 안녕하세요 치까언니에요 :-)

포스팅이 너무 늦었죠..

사실 요즘 네이버 블로그도 같이 하고 있어서..

치까 언니는 점점 미루기만 했는데

그래도 계속 꾸준히 들어와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치까언니 블로그도 계속 유지하기로 했어요

 

혹시나 포스팅 보려고 들어왔는데 없어서 섭섭하다면

(김칫국 열그릇..)

네이버 블로그를 타고 들어와주세여

 

제 이름의 '경'이 빛날 경이여서 빛날 갱으로 운영 중인

네이버 블로그에여

(사실 둘 다 시작 블로그라 부끄럽네여,,(부끄))

소소하게 빛날 갱 : 네이버 블로그

365일 긴 머리만 유지하고 있는 치까언니,,

앞머리를 내리면 일 할 때 기름져서 불편하고

(일 할 때 뛰어다니다 보면 머리가 굉장히 기름지는 편..)

단발은 너무 안 어울리고

그래서 항상 이렇게 앞머리 없는

긴 머리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근데 이제 여름이고..

얼태기도 오고..

뭔가 변화를 주고 싶어서

헤어 스타일을 바꿔보기로 했답니다!

살롱에이 방배점! 방배 2호점으로 방문했어요

새로 리모델링하고 재오픈한 지 얼마 안돼서

엄청 예쁘고 깨끗한 샵이에요! (진짜 예쁨 주의)

짜잔-

인스타 갬성 뿜 뿜 나는 느낌의 살롱에이 방배

솔직히 이 정도면 카페 아니에요..?

너무 예뻐서 머리 하는 내내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요즘은 가성비보다 가심비를 따지는 시대라잖아요,,ㅎ

예전에는 가성비를 따졌다면 요즘은

같은 값이더라도 뭔가 내 마음을 더 충족시킬 곳으로

찾아가야 더 보람차고 기분이 좋아요

 

살롱에이가 그렇더라구요

머리를 하러 갔지만 기분은 배로 더 좋아지는 곳이랄까요

우선 가방 먼저 맡기구 원장님이랑 상담에 들어갔어요!

원장님이 추천해주신 이번 여름 대유행이라는 옴브레 염색!

저도 인스타에서 보긴 했지만 너무 화려해 보이기도 하고

(화려한 거 아주 좋아하지만 내심 걱정하는 편,,)

탈색도 필수 일 것 같아서 생각도 안 했는데요

 

이게 전체 탈색이 아니라 부분적으로

탈색이 들어가는 거라서

생각보다 머리가 많이 상하지 않을뿐더러

빛의 방향이나 각도에 따라서

색깔이 오묘하게 달라져서

정말 고급지고 예쁘다고 하시더라구요

 

병원에서 일한다고 말씀드리니

탈색을 1번만 진행하고 전체 염색으로 덮으면

아주 튀는 색도 아니고 은은하게 예쁠 거라고 하셨어요

 

고민하는 찰나에

제 스타일에 정말 잘 어울릴 거라는 결정타에

원장님 믿고 옴브레로 진행하기로 했답니다!

토요일 오전 내내 머리 묶고 일하다가

오후에 샵에 방문한 거라

전체적으로 웨이브가 져있지만

곱슬기가 (거의 아예) 없는 긴 생머리랍니다

일차로 탈색제 먼저 발랐어요

일 년에 한두 번? 정도의 염색으로

아주 좋은 머릿결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여태껏 탈색은 한 번도 안 해봤는데

내가 탈색이라니! 탈색이라니,,!!!

 

굉장히 설레고 긴장되는 시간이었답니다

탈색제를 어찌나 정교하고 꼼꼼하게 발라주시던지..

다시 한번 모든 직업의 손기술에 대해서 감탄하며

챙겨주신 샌드위치 먹으면서 탈색을 기다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으러 온 건지 머리 하러 온 건지,,

너무 잘 챙겨주신 원장님과 스테프 분들 덕분에

아메리카노 + 샌드위치의 조합으로 거의 카페에서

핸드폰 하는 느낌으로 세네 시간을 보냈네요

 

일하고 바로 왔다고 하니까 샌드위치도 챙겨주시고,,

아메리카노 리필도 해주시고,,

진짜 샵이 엄청 엄청 바쁜데도 계속 챙겨주셔서

꽤나 긴 시간 동안에도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ㅎㅎ

샴푸 샴푸 샴푸 하러

살롱에이는 신기하게 탄산수로 머리를 감겨주시더라고요

염색제의 알칼리성 성분을 깨끗하게 씻겨주고

모발에도 훨씬 더 좋다고 하네요

여러 샵 다녀봤지만 탄산수로 머리 감겨주는 샵은 첨이었어요

뭔가 뽀득뽀득 두피가 더 깨끗하게 씻기는 느낌?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드라이하고 나니 부분 부분 탈색되어있는 게

눈에 띄게 잘 보이더라고요

확실히 밝은 머리가 얼굴이 더 밝아 보이는 것 같아요

탈색제 바를 때 원장님이랑 스태프 분들이

(머리가 너무 길어서 세 명이서 해주셨...ㅆ....)

정말 꼼꼼하게 한 올 한 올 염색제를 발라주셨는데

진짜 간격 일정하게(?) 예쁘게 나온 것 같아요

이제는 머리 상한 게 신경 쓰이고 싫어서

(건강한 모발을 가지고 싶어요..)

클리닉도 같이 진행했어요!

클리닉제 바르고 스팀 하는 거 기다리는 중,,

예전에는 대체 왜 인지 모르겠지만

부스스한 머리를 좋아했던 치까언니,,

 

그래서 일명 후까시(..?)도 넣고 그랬었는데,,

저 왜 그랬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은 윤기 흐르는 머릿결이 정말 탐나더라고요

이렇게 나이가 들어가는 것인가,,

요즘은 안 바르던 헤어 에센스도 바르고 있어요,,

클리닉제 씻어내고 또 한 번의 드라이 후에

염색제를 도포했어요!

 

염색제가 파란색이라서 굉장히 당황+당황했는데

붉은 기를 제거해주는 염색약이라서 색깔이 진하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켜 주셨어욬ㅋㅋㅋㅋ

 

머리 파란색 되면 출근을 못하니까 긴장,,

(월급 받고 사는 인생이라서 너무 튀는 건 안되거든요,,)

짜잔-

살롱에이 방배 원장님 믿고 진행한 옴브레 염색!

진짜 너무너무 만족하는 머리 스타일이에요

뭔가 튀면서도 은은하고

은은하면서도 오묘하고

오묘하면서도 튀지 않는

진짜 매력이 엄청난 헤어랍니다!

 

이 날은 약속이 있어서 원장님께서 드라이까지

해주셨어요! 정말 부분 부분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이

어우러지면서 오묘하지 않나요?

이건 다음 날 사진이에요!

에쉬 색도 돌고 카키 색도 돌면서

정말 오묘한 매력의 옴브레!

모자 썼을 때도 가려지지 않고 예쁘고

일주일 정도 지나니까 에쉬 색보단

카키색이 조금 더 많이 보인답니다!

멀리서 볼 때도 잘 보이구요!

옴브레 한 지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예쁘단 얘기는 과장해서 한 백 번 들은 것 같아요!

 

올여름 조금 시원해 보이는 머리 스타일로 바꾸고 싶다면

전 옴브레 염색 적극 추천드려요 💇🏻‍♀️

 

저는 하루하루 옴브레의 오묘한 색에 빠져서

한동안은 얼태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요!

옴브레 추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