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에서 송리단길로 옮긴 코그노센티, 송리단길 브런치 맛집으로 추천해요

안녕하세요 치까언니에요 

요즘 포스팅이 너무 잠잠했죠..(!)

요즘 건강한 몸 만든다고 운동에 재미가 붙어서

아침에도 운동, 저녁에도 운동을 하다 보니

포스팅할 시간도 없을뿐더러..

코로나 때문에 어딜 나가지 못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은 건강한 음식(?)을 먹으려고

나름 노력 중이라서

밤호박 스프 맛집이라는 코그노센티로

오픈 시간에 맞춰서 브런치 먹으러 다녀왔어요

 

맛집이라서 평소에 웨이팅이 무지 길대요

일요일 12시, 오픈하자마자 방문했는데도

세 팀 정도 있더라구요

먹는 동안에도 두세 분 정도 포장하러 오셨어요

코그노센티는 송리단길에 위치해있어요

골목 사이에 아주 얌전히(?) 안 보이게..(?) 매장이 있어서

이 근처인걸 알면서도 지나칠 뻔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촌역에서도 송파나루역에서도 비슷하게 걸릴 거리예요

이미 샌디치 맛집으로 유명한 곳

메뉴판부터 시크, 심플

메뉴판이 이렇게 예쁠일인가요

손글씨도 예쁘시네요ㅎㅎ,,

 

저는 코그노센티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밤호박 스프와 에그 쉬림프 샌드위치를 주문했답니다!

 

샌드위치는 갈릭 포크 바게트 샌드위치와

에그 쉬림프 샌드위치 둘 다 인기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

(이건 핑계지만,,,) 다이어트 중인 제게

갈릭포크 보다는 에그 쉬림프가 더 건강할 것 같아서^^;

에그 쉬림프 먼저 먹어보기로 했어요 헿

 

음식 나오는데 20-30분 정도 걸린다고 미리 말해주셔서

아늑한 카페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답니다 

주말 브런치에 내 기분 너무 좋아,,

혼자 브런치 먹으러 가면 뭐하면서 먹냐고 물어보는데

그냥 조용히 혼자 브런치 먹는 게 행복 아닌가요..

혼자서도 잘하는 편,, 헿

카페 내부 분위기는 이렇게 엔틱 한 느낌의

이걸... 유럽풍이라고 하나요..?

 

분위기 좋아요

차분해지는 느낌이랄까

물론 핫한 곳인 만큼 사람 많을 때 오면 북적거리겠죠..?

 

코그노 센티에서 조용하게 브런치를 드시고 싶은 분들은

오픈 시간대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드뎌 메뉴가 나왔어요!!!!!!

스푼도 맘에 들어..

 

코그노센티 밤호박 스프 (7.5)

단호박 아니고 밤호박입니다! (단호)

요즘 밤호박에 푹 빠져있는 제 입맛에 찰떡

마마스 밤호박 스프 드셔보셨나요?!

마마스 밤호박 스프 엄청 좋아하는데

마마스가 좀 걸쭉한 스프라면

코그노센티는 더 묽은데 그래도 밤호박맛이

아주 진하게 나서 맛있답니다

생각보다 많이 안 달아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밤호박 스프에 러스크 콕- 찍어서 먹으면

올마나 맛있게여,,,,,,,,,,,

 

코그노센티 사장님,,

러스크는 왜 따로 안 파시는 거죠..?

달달한 러스크가 아주 존맛탱구리,,

밤호박 스프에 이어서 다음 기대 메뉴!

에그 쉬림프 샌드위치 (8.0)

 

요즘 워낙 에그 샌드위치가 많아서

다른 곳에 비해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생각하는 것만큼 맛있는 샌드위치예요

 

계란도 촉촉하고 부드럽고 달달하니 맛있어요

담에 가도 또 주문할 예정인 메뉴,,

이 정도면 다이어터에게 좋은 메뉴 아닌가요

(아닌가...?)

혼자서 밤호박 스프에 샌드위치까지 다 먹으면

배부를 것 같아서

주문할 때 샌디치 반 조각은 포장 부탁드렸는데

요로콤 이쁘게 포장해주셨답니당

비닐 안에서 계란이 뭉개지지는 않을까 살짝 걱정했는데

일회용 필름이라고 해야하나

계란 부분을 필름으로? 덮어주셔서(?)

몇 시간 지나서 먹는데도 하나도 안뭉게지고 멀쩡하더라구요!

 

코그노센티 사장님 센스에 한번 더 감탄,,,,

샌디치 포장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 이유를 알겠어요

송리단길 쭉 지나서 석촌호수 한 바퀴 돌고 나니

한주도 또 기분 좋게 시작할 힘을 얻었어요

 

송리단길에서 맛있는 브런치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송리단길 코그노센티 방문해보세요 :-D

 

벌써 가을인가 싶을 정도로 바람이 차가워지니

이런 날 밤호박 스프 먹으면 속도 든든하고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송리단길 코그노센티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