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까언니에요😊
오늘은 히디헤진아린이와
오랜만에 가로수길에서 모였답니다!
자주는 안 가지만 갈 때마다
매력을 느끼는 가로수길!
근데 몬가 패피(패션피플)가 아니라서
가로수길에 있는 핫한 샵들을
잘 모르는 게 함정,, 하핳,,
가로수길 핫플이라는 온기정에 다녀왔어요
따뜻한 정이 오고 가는 밥집 이라니,,
마음을 울리는 핫플이네요
(이런 갬성 글 좋아하는 편,,)
끌어안고 있는 듯한 저 그림이
굉장히 맘에 들었어요!
이미 먹기도 전부터 호감 가는 밥 집!
저는 이미 맛있다고 여럿 인정 한 맛집만
다니는 편인데 (도전을 잘 안 해요 제가^^;)
이미 헤진이의 맛집이어서 걱정 없이 방문했답니다
그리고 이미 너무 유명한 가로수길 핫플이라,,
걱정할 필요가 없긴 했어요
핫플답게 손 때가 탄 메뉴판 되시겠습니다!
어우 모야
메뉴판 글 주제에 마음을 울려요,,
뭔가 이 글 하나에 마음도 가고 정도 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기정 메뉴판이에요
교토 전통 가정식 한상 오반자이,
덮밥의 동, 일본 가정식 면요리로
나뉘어 있어요!
사이드 메뉴인 곁들임도 신선한 메뉴들이네요!
제가 좋아하는 정갈한 가정식의 느낌이네여
저희는 4명이라서 추천 메뉴인 카이센동과
스테이크가 올라간 스테키동,
요즘 유행하는 튀김 덮밥 텐동,
스테이크가 올라간 붓카게 냉 우동을 주문했어요
냉 우동은 첨이라 좀 고민했지만
더운 날씨여서 차가운 냉우동으로 주문했답니다!
추천 메뉴인 사시미동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어서
읽어보면서 기다렸답니다
따뜻한 육수에 밥을 말아서 맛있게 먹으라는데,,
상상도 안 가고,, 어땠을까요?
오랜만에 만난 거라서 또 어떻게 지냈는지
떠들다 보니 하나 둘 메뉴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부드러운 스테이크를 올려 만든 덮밥
스테키동 (13.0)
볶은? 절인? 야채들이 맛있었어요
밥에 스테이크 한 점 올려서 와사비에 마늘까지
올려먹으니까 각종 야채들과 소스가
잘 어우러지더라구요
고기도 많이 익히지 않아서 부드럽고
다들 맛있다고 먹은 스테키동
10가지의 다양한 덴푸라가 올라간 튀김 덮밥
텐동 (11.0)
새우, 김, 깻잎, 갑오징어, 연근, 표고버섯, 팽이버섯,
꽈리고추, 단호박, 달걀
이렇게 10가지의 튀김이 들어간 덮밥인데요
양도 많고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튀김에 밥이라서 먹다 보면 느끼하지만
다른 메뉴랑 같이 먹으니까 괜찮았던 것 같아요
튀김 하나하나 맛이 달라서 먹는 재미도 컸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김이랑 단호박 표고버섯이 맛있었어요!
하긴,, 튀기면 모든 게 다 맛있다고 하잖아요 헿,,
스테이크와 달걀 고명이 올라간 시원한 우동
붓카게 냉 우동 (11.0)
냉모밀?을 생각하면 제일 비슷한데 차가운 육수가 맛있어서
다른 메뉴들 먹다가 입가심으로(?) 국물 한 입 먹으면
입 안이 개운해져서 다시 시작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육수가 맛있더라구요
면발도 쫄깃하고 생각보다 훨씬 맛있었던 냉 우동!
마지막 메뉴는 온기정의 추천 메뉴
신선한 해산물을 날 것으로 올려 만든
일본식 덮밥, 카이센동 (13.0)
참치, 연어, 광어, 낙지, 게살, 새우, 연어알 등이
다양하게 들어 간 덮밥이에요
연어만 들어간 사케동을 먹을까 하다가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간 덮밥을 먹어보자 해서
카이센동으로 주문했는데
다들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같이 나오는 김에 이렇게 싸 먹으면
올마나 맛있게요~?
그리고 회를 다 먹고 밥이 3분의 1 정도 남았을 때
직원 분에게 따뜻한 육수를 달라고 말씀드리면
육수를 부어 주시는데
이 맛이 또 요물이에요,,?
진짜 새로운 맛이 되더라구요
메뉴 하나로 두 가지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다들 감탄하면서 먹었어요!
(회 좋아하는 남자친구 데리고 와서
카이센동 먹이고 싶은 그런 맘,,
또 가야지,,온기정,,)
어쨌든 꼭 밥 남겨서 육수에 말아 드세요!
진짜 그냥 덮밥으로 먹을 때랑은
완전히 새로운 맛이랍니다
다들 역시 맛집은 맛집이라며,,
오랜만에 만나는 거라 맛있는 거 먹자며
검색해서 찾아간 가로수길 맛집인데
기대보다 훨씬 맛있고 든든하게 먹고 나와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가로수길에 맛집으로 온기정 추천드려요!
가로수길 온기정 핫플 인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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